쇠소깍은 서귀포 하효동과 남원읍 하례리 사이를 흐르는 효돈천 하류에 있는 포구입니다.
이 곳은 ‘신소’라고도 한다. ‘신소’는 단물과 바닷물이 만나 부닥뜨리면서 깊은 물웅덩이를 이루고 있습니다.
쇠소깍은 쇠돈(효돈)내(川)의 깊은 물 웅덩이란 뜻으로 비를 내리게 하는 용(龍)이 산다하여 일명 용소(龍沼)라고도 합니다.
이 곳은 옛 조상들이 밭 농사를 지었던 농경사회에서 여름철에 가뭄이 심해 농사가 폐작이 될 위기에 처했을때 집집마다 제물을 모아 정성을 다해 기우제를 지냈던 곳입니다.
기우제를 지내면 반드시 비가 내려 풍년이 들었다고 합니다.
이 쇠소깍은 예부터 신성한 도량으로 여겨 돌멩이를 던지거나 고성방가를 하면 용이 노하여 갑자기 바람이 불고 일기가 나빠졌다고 합니다.
테우 아저씨의 구수한 입담과 어우려져 고요한 비경을 뽐내는 쇠소깍의 비경을 담아 왔습니다. 더위가 사르르~~~~~
멀리 바다가 보입니다..단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테우체험관광을 즐기는 모습
고요한 적막을 깨고 테우에서 웃음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입담으로 유명한 테우 아저씨...관광객들이 아저씨의 입담에 즐거운 웃음소리가 너무 좋아 보였습니다.
전망대로 통하는 계단....계단옆 풀속을 자세히 보니....
정말 탐스런...산딸기가....
한웅큼 따서 사진도 찍고..입안에도 넣고.....너무 달콤해서 싼딸기 따러 들로 가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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